[경제뉴스] AI 부품 HBM 시장 커진다, 대만 수출 급증

인공지능 가속기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우리 한국이 대만으로 수출하는 메모리 반도체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뉴스를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기사는 아래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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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 대만 메모리 반도체 수출 증가

한국의 대만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제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이 대만에 수출한 메모리 반도체는 42억6천만 달러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225.7% 증가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한국의 전체 메모리 반도체 수출 증가율 88.7%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한국의 반도체 수출 대상 지역에서 대만이 차지하는 위상도 상대적으로 높아졌습니다.

2018년 이후 대만은 한국의 5위 메모리 반도체 수출 지역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 들어 베트남과 미국을 제치고 3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AI 산업 발전에 따른 반도체 공급망 변화로 인해 급격히 대만 반도체 수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수출 증가 물량의 상당수는 엔비디아 AI 가속기에 들어가는 SK하이닉스의 HBM과 관련된 것이라고 분석됩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AI 가속기의 핵심인 그래픽처리장치(GPU)를 TSMC에 맡겨 대만 현지에서 생산하게 하고 있습니다.

TSMC는 앞서 제조한 GPU와 SK하이닉스으로부터 넘겨받은 HBM을 함께 패키징해 최종적으로 AI 가속기 제품을 제작 후 엔비디아에 납품하는 과정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SK하이닉스의 HBM의 상당수가 수출되어, 결과적으로 대만으로의 수출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달 25일 실적 발표 현장에서 올해 2분기 HBM 매출이 전 분기 대비 80% 이상, 작년 대비 25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약 300%의 HBM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AI 시장 성장세가 빠를 것으로 예상돼, 미국 주도의 AI 반도체 공급망 재편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당분간 한국의 대만 반도체 수출 증가 흐름은 무난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자국에 반도체 제조 기반을 구축하고 동북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TSMC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미국 내 설비 투자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AI 가속기 핵심 부품인 HBM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국의 대만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의 협력 강화가 이러한 증가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AI 산업의 발전이 반도체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전년에 비해 많이 증가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300% 매출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수출 증가 흐름은 미국 주도의 AI 반도체 공급망 재편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 기사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또 다른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기사는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HBM 시장 커진다…한국→대만 수출도 22% 급증(출처 SBS 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