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뉴스] 미국 대선 앞으로 두 달, 대박 노리는 개미들 초긴장

미국 대통령 자리를 두고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치열한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9월 10일 대선 후보 토론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어느 후보의 수혜주에 투자할지 고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뉴스를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 출처기사는 아래에 있습니다. ♣

오늘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8월 간 개미들이 엔비디아 주식 약 2,800억 원치를 대규모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전문가들은 엔비디아를 여전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를 보시려면, 아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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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대선 후보 토론, 투자자들 주목해

9월 10일 예정된 미국 대선 후보 토론회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1% 안팎으로 좁혀진 상황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유권자들이 두 후보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투자자들은 어느 후보의 정책이 자신들에게 유리할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2. 정보 쏟아지는 9월, 토론회는 핵심 투자 변수

9월부터는 중요한 증시 관련 정보들이 쏟아질 예정입니다.

9일에 아이폰 16 공개, 10일에 미국 대선 후보 토론회, 11일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그리고 17~18일에는 연준의 FOMC 회의 통한 금리 인하 결정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핵심 투자 변수로서 미국 대선 후보 토론회가 거론되고 있는데, 이는 두 후보자 간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아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백찬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통 1차 토론회 이후 지지율이 높아진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토론회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토론회 이후 해리스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 기존 주도주 쏠림 현상이 재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각 후보자별 경제 정책과 수혜 종목은

증권가에 따르면 이번 대선의 화두는 “물가”라고 합니다. 이에 트럼프는 ‘낙수효과’를, 해리스는 ‘분수효과’를 주장하는 만큼 두 후보자 간 경제 정책이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3-1. 각 후보자별 경제 정책은

트럼프는 기업과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감세 정책을 펼쳐 생산과 투자 확대를 통해 내수 활성화를 진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반면, 해리스는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가계소득을 높이고 소비를 늘려 내수 활성화를 진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2. 각 후보자별 수혜 종목은

3-2-1. 트럼프 당선 시 수혜 종목

NH투자증권 리서치 본부에 따르면, 트럼프가 당선한다면 금융주가 수혜 종목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기존 금융규제 강화에서 완화로 정책 방향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3-2-2. 트럼프 당선 시 피해 종목

반대로 신재생 에너지 업종은 피해 종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법안 수정에 따라 기존에 받은 지원금과 세제 혜택이 모두 철폐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운송업과 상사, 자본재 업종 또한 피해 종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미중 무역전쟁과 보호무역주의에 따라 세계적인 무역량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3-2-3. 해리스 당선 시 수혜 종목

반대로 해리스가 당선하게 되면 신재생 에너지 업종이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IRA 법안 유지로 관련 기업들의 지원금과 세제 혜택이 유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의무화와 전기 충전소 확대, 전기차 보조금 정책 유지 등도 해리스가 강조하고 있어, 전기차 관련 산업 또한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2-3. 해리스 당선 시 피해 종목

하지만 음식료, 유통주는 피해 종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식료품비 폭리를 막기 위해 ‘바가지 가격 금지’ 규제 제도를 해리스가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금융주도 피해 종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대형 은행들의 인수합병을 금지하는 등 금융규제를 강화 기조를 추진하기 때문입니다.

3-2-4. 공통 수혜 종목

두 후보자 중 누가 되더라도 공통적으로 수혜 종목이 될 업종으로 방산주를 꼽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양당인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국방 확대 기조를 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트럼프가 당선되면 방산주가 더 큰 수혜 종목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트럼프가 자주 국방을 표명하면서 방산 투자를 강조해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의 헬스케어 업종도 공통 수혜 종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중국산 의약품에 대한 규제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4. 수혜 종목보다 실적 개선이 뚜렷한 종목에 투자해야

증권가에서는 특정 후보 공약 수혜 업종보다는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했는데, 이는 후보 교체와 TV 토론회 지연 등의 변수가 많아 변동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업종, 은행 업종 등 금리 인하 수혜 종목들을 긴 호흡으로 사서 모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재석 NH투자 증권 연구원은 “11월 대선 전까지는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평가 가치 부담이 덜하고, 시장 눈높이가 높지 않은 미국 고배당주와 금융, 방위산업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필수 소비재와 유틸리티, 전통 통신 업종을 추천했습니다. 이상연 연구원은 “이 업종들은 대표적인 경기 방어 업종으로, 변동성이 커진 올 7~8월 동안 주요 지수와 반대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5. 3줄 요약

위의 내용을 3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9월 10일에 미국 대선 후보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두 후보자 간의 지지율이 박빙인 만큼 투자자들이 토론회에 주목하고 있음.

♣ 각 후보자별 수혜 및 피해 종목 및 공통 수혜 종목은 다음과 같음.

• 트럼프 당선한다면

 – 수혜 종목 : 금융주
 – 피해 종목 : 신재생 에너지 업종, 운송업과 상사, 자본재 업종




• 해리스 당선한다면

 – 수혜 종목 : 신재생 에너지 업종, 전기차 관련주
 – 피해 종목 : 음식료, 유통주, 금융주

• 공통 수혜 종목 : 방산주, 헬스케어 업종

♣ 전문가별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음.

•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 : 부동산, 은행 업종

•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 : 미국 고배당주, 금융, 방위산업, 필수 소비재, 유틸리티, 전통 통신 업종

그럼 또 다른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기사는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예고…대박 노린 개미들 ‘초긴장'(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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