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만치료제가 개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죠. 이에 따라 전 세계 제약바이오 업계의 관심이 온통 비만치료제에 몰리게 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뉴스를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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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LP-1 비만치료제 개발과 주가 변동
전 세계 제약바이오업계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비만치료제로 주목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가 당뇨병 치료제였던 GLP-1 제제를 비만치료제로 가장 먼저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1. 노보노디스크의 주가 변동
노보노디스크는 2020년 1269억크로네(약 16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주 1회 주사하는 GLP-1 비만치료제 ‘위고비’ 출시 이후 매출이 이전보다 더욱 급증했습니다.
2021년의 매출액은 1408억크로네(18조원), 2022년 1770억크로네(22조원), 지난해에는 2323억크로네(29조원)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위고비의 지난해 매출은 313억4300만크로네(6조600억원)로, 전년 대비 407%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13.5%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성장으로 인해,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급등하게 되었습니다. 위고비 출시 전인 2021년 초 주가는 200크로네(한화 약 4만 원) 전후를 오갔지만, 위고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현재는 900크로네(약 18만 원)을 훌쩍 넘기게 되었습니다. 3년 만에 주가가 4배 가량으로 뛴 셈이죠.
1-2. 일라이릴리의 주가 변동
일라이릴리 또한 2022년 200달러(27만원) 주가부터 시작했으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 출시 이후에는 주가가 800달러(110만원) 대로 상승했습니다. 비만치료제 출시에 따라 이전보다 주가가 4배 이상 뛰게 된 것이죠.
1-3. 국내외 기업들의 주가 변동
GLP-1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외 기업들의 주가도 비만치료제 개발 소식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1-3-1. 미국 기업들의 경우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바이킹테라퓨틱스는 최근 GLP-1 비만치료제의 임상 일정을 앞당긴다고 발표하며 나스닥에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반면 화이자는 경구용 GLP-1 비만치료제 개발 중단 소식에 주가가 26.13달러(3만5000원)로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개발 재개 소식을 전함으로써 다시 30달러 대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1-3-2. 국내 기업들의 경우
GLP-1 비만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국내 기업들인 삼천당제약, 라파스, 대원제약, 프로젠의 주가도 폭등했습니다.
유한양행이 최대주주인 프로젠은 GLP-1·GLP-2 이중작용제 ‘PG-102’ 개발 소식으로 주가가 5000원대에서 8000원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삼천당제약은 경구용 GLP-1 비만치료제 SCD0506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 체결 후 주가가 23만원을 넘겼고, 현재는 17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라파스와 대원제약은 패치형 GLP-1 비만치료제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주가가 급등하게 되었습니다. 라파스의 주가는 9,000원에서 31,500원으로, 대원제약의 주가는 14,000원에서 27,000원으로 올랐습니다.
2. 시장의 전망과 우려
이처럼 비만치료제 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뜨거운 이유는 앞으로도 비만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JP모건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에는 10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이 기존 주사제를 경구제와 패치제로 개발하는 데 성공한다면, 글로벌 제약 회사들이 잡고 있는 비만치료제의 시장 판도를 크게 흔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개발에 실패한다면 막대한 투자 손실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에 비해 국내 기업들의 개발 속도가 뒤처져 있어, 개발 도중 중단 가능성도 있다.”면서, “국내 기업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고 조언했습니다.
3. 정리 및 결론
GLP-1 비만치료제 개발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고 있으며, 앞으로의 비만치료제 시장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국내 기업도 비만치료제 개발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이들이 성공 시 막대한 투자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반대로 국내 기업의 개발 기반 부족으로 인해 개발 실패로 인한 막대한 투자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으니, 투자자 여러분들께서는 이 점을 꼭 인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투자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또 다른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기사는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