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뉴스] 식어버린 엔비디아 투자 열기, 개미들 한달간 2,800억원 순매도

사그러지지 않는 인공지능(AI) 거품론과 높아져버린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발목 잡힌 미국 엔비디아에 대해,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도 식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 8월 1일부터 29일까지 무려 2,847억 원을 순매도했다고 합니다. 관련 뉴스를 같이 보겠습니다.

♣ 출처기사는 아래에 있습니다. ♣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7월 PCE 지표가 어제 발표됨에 따라, 높아진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쳐 금리 인하 빅컷 가능성이 하락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를 보시려면, 아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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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완만한 성장세에 접어들면서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현재 엔비디아의 투자법과 전망을 다룬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를 보시려면, 아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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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에 대한 실망감을 접어두고 잇따라 개선된 경제지표에 주목하면서 3대 지수를 비롯한 여러 종목들이 급반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관련 뉴스를 보시려면, 아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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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투자자, 엔비디아 투자 열기 주춤

‘AI(인공지능) 거품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열기가 주춤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29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주식을 약 2천847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기대치에 못 미친 실적

이는 그간 국내 투자자들의 애정을 듬뿍 받았던 종목인 만큼, 최근 실적 발표를 전후로 경계감과 실망감이 퍼지면서 투자 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시간 28일, 엔비디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월가의 예상치는 넘은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이번 실적이 최근 6분기 중 가장 낮은데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의 상승폭이 작년보다 줄어들었다는 점에 투자자들은 주목했습니다.

결국 이번 실적이 좋았음에도 한껏 높아진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 또한 하락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3. 아직 남은 엔비디아의 희망, 블랙웰 칩

국내 증권가는 현재 엔비디아의 새로운 인공지능(AI) 칩 ‘블랙웰’ 수율 이슈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평균 예쌍치에 준하는 수준에 그치면서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하락한 상황”이라면서 “향후 주가가 반등하려면 블랙웰 관련 수율 해결 및 공급 본격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승혁 키움증권 연구원도 “현재 엔비디아 주가를 위협한 요소는 블랙웰 출시 지연과 낮아진 성장세“라고 꼽으면서 “주가는 단기적으로 숨고르기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4. 전문가들, 여전히 엔비디아 낙관론 유지

하지만 인공지능 칩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기 때문에 실적 컨센서스는 곧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작 호버 칩의 수요가 견조함을 엔비디아 측에서 여러 번 강조했다”면서 “블랙웰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수율도 개선되고 매출도 증가하면서 이익률 또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씁니다.

김승혁 연구원 또한 “이미 내수 고객들의 초과 수요가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에, 설비투자(CAPEX) 기반 반도체 공급량이 늘어나면 곧바로 매출이 상승할 수 있다.”며 “미국 아닌 타 국가들에 대한 매출도 같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5. 3줄 요약

위의 내용을 3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국내 투자자, 지난 8월 한 달 간 엔비디아 주식 약 2,847억 원을 순매도함.

♣ 이는 투자자들이 믿었던 엔비디아였기에 보다 나은 실적을 기대했으나, 결국 그러지 못한 실망감으로 인해 투자 심리가 약화돼 대규모 순매도를 한 것으로 보임.

♣ 전문가들은 여전히 AI 칩 수요는 강하기 때문에 컨센서스는 상향 조정될 것이며, 블랙웰 수율 이슈가 해결되면 매출 및 주가가 상승세로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함.

그럼 또 다른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기사는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엔비디아 투자 열기 식나…서학개미 한달새 2천800억원 순매도(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