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뉴스] 엔비디아, 기대치 못넘었지만, 그래도 엔비디아만한 것이 없다

엔비디아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섰지만, 기대치를 넘어서지 못해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인공지능(AI) 투자 수요와 엔비디아의 위상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기 때문입니다. 관련 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 출처기사는 아래에 있습니다. ♣

미국 주식 1억 달러 이상을 보유 중인 기관투자자들이 부동산과 경기 소비재에 손을 떼고 테크주와 헬스케어의 비중을 늘렸다고 합니다. 관련 뉴스를 보시려면, 아래 클릭!

[주식뉴스] 미국 큰 손 어던 주식 샀나, 부동산 대신 테크주 투자 보러 가기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미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대한 뉴스를 보시려면, 아래 클릭!

[주식뉴스] 엔비디아, 예상 웃도는 실적 불구하고 하락, 기대치에 못 미쳤다 보러 가기

주식보다는 채권이 쏠쏠하다고 합니다. 채권의 기대수익률 또한 주식보다 넘게 되었는데요. 이는 AI 기업 가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금리 환경 속 채권이 매력적으로 보여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클릭!

[주식뉴스] 주식보다 채권이 쏠쏠, 금융위기 이후 기대수익률 역전 보러 가기

그 외에 서학개미들이 어떤 종목을 샀는지, 뉴스에서 추천하는 종목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클릭!

주식 종목을 다룬 뉴스 모음 보러 가기

1. 기대에 못미친 엔비디아

엔비디아가 28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결국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해 주가가 하락세에 들어섰습니다.

2분기 매출은 300억 4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87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연간 기준 122%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분기 순수익도 166억 달러, 주당 67센트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2. 성장세 둔화된 엔비디아, 시장은 실망

이처럼 엔비디아는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실망을 보였습니다. 이날 장 마감 후 엔비디아의 실적이 발표되자마자 주가는 최대 8%까지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해와 같은 성장성을 보여주지 못 하면 이제까지의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22%는 높은 성장률이지만, 지난 3분기 연속 200% 이상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둔화된 것은 뚜렷하다는 것입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최근 6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 예상치에 대해서도 시장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의 325억 달러의 매출을 얻을 것으로 발표했지만, 만약 이 예상 수치가 맞다면 3분기 매출 증가율은 연 79%로 이번 분기의 122%의 거의 반이 조금 넘게 되는 것입니다.

3. 엔비디아의 파급 효과에 대한 우려

AI 반도체 수요의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매출의 45%가 소수 대형 고객에 의존하고 있어, 이들의 전략이 변한다면 엔비디아는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엔비디아가 나스닥100과 S&P500에서 각각 5~7%를 차지하는 만큼, 엔비디아 하락과 동시에 이 지수들도 같이 하락했습니다.

밀러 타박의 매튜 머레이는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하면 다른 기술주뿐 아니라 시장 전체가 하락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기술주 외에 투자 대상을 찾으려고 해도 이에 필적하는 주식을 찾기 어렵다“면서 “주요 지수가 부진하면 미국 증시 전체에 대한 투자 의욕이 떨어질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엔비디아만이 아닌 시장 전체가 현재 부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9월 2일에 노동절 연휴, 또 9월 중에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또 앞으로 2달 남은 미국 대선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투자자들이 신중해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4. 실적 둔화에도 엔비디아, 여전히 매력적

전문가들은 성장세가 둔화됐을 뿐, 여전히 엔비디아가 가장 좋은 실적을 내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주가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CFRA 수석 투자 전략가 샘 스토발은 “엔비디아는 여전히 매수 추천“이라며 “향후 1년 간 주가는 139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4분기에 출시될 AI칩 블랙웰이 새로운 성장세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블랙웰 출시 지연에 대한 이야기가 이전에 있었지만, 현지시간 28일 컨퍼런스 콜에서 젠슨 황 CEO는 블랙웰 결함은 해결됐고 현재 샘플이 파트너와 고객사에게 배달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블랙웰을 통한 수익은 수십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젠슨 황은 “블랙웰에 대한 수요는 많다”며 “블랙웰 출시해도 기존 호퍼 칩 수요도 감소하진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제퍼리스와 울프 리서치는 엔비디아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목표치를 150달러로 제시했으며, 매수 등급 또한 유지했습니다.

5. 3줄 요약

위의 내용을 3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넘었지만, 성장세 둔화로 인해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에 미치지 못 했고 결국 주가가 하락함.

♣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하면 기술주에 필적하는 주식을 찾기 어려워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을 떨어뜨리는 등 미국 증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

♣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엔비디아는 매력적이며, 4분기 출시 예정인 블랙웰이 새로운 성장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그럼 또 다른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기사는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

기대치 못넘어선 엔비디아…”그래도 AI는 간다”(출처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