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주가 폭락 직전 4430억원 주식 매도

현재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투자자들의 피해가 큰 가운데, AI 기업 엔비디아의 주식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엔비디아 CEO인 젠슨 황이 7월에 4430억 원 상당의 엔비디아 주가를 매도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젠슨 황은 누구인가

젠슨 황은 엔비디아의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 겸 CEO입니다. 2024년 6월에 엔비디아를 전세계 시가 총액 1위 기업으로 만들어서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CEO로 등극되기도 했죠.

2. 자기 회사인 엔비디아 주가 264만 주 매도

그랬던 젠슨 황이었으나,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엔비디아 주가 264만주를 매도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8월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매도는 거래할 수 있는 22일 동안 하루 12만 주씩 분할해도 매도했다고 하며, 지난 6월에 매도한 금액까지 합치면 6~7월 2달 동안에만 거의 5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도한 셈입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 하락 직전에 주식을 매도함으로써 상당한 이득을 봤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간 엔비디아 주가는 6월 18일에는 135.5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7월 10일에는 134.91달러로 전고점에 근접했으나 그 이후 20% 넘게 계속 하락했습니다.

이 때문에, 엔비디아는 7월 중 시가 총액이 가장 많이 폭락한 8개 주식 중 4위에 이르게 되었죠.



3. 그 외에 주식 매도 엔비디아 임원들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한 사람은 젠슨 황만이 아니었습니다. 엔비디아 소속 임원들도 매도했죠.

엔비디아 이사회 멤버인 마크 스티븐슨도 1억 25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도했으며, 엔비디아 전세계 현장 운영 담당 부사장인 제이 푸리도 1000만 달러를 매각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연초 이후 엔비디아 임원들이 판 주식은 총 10억 달러 이상이라고 합니다.

4. 8월에도 추가 매각할 예정인 젠슨 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사전적 거래 계획'(10b5-1)에 따르면, 젠슨 황은 이번 달 8월에도 엔비디아 주식을 추가 매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5. 마무리하며

안 그래도 글로벌 증시가 하락을 겪은 가운데, AI 분야의 선두 주자이자 그간 우상향해온 엔비디아마저도 하락을 겪었죠. 그런 가운데 엔비디아 회장 젠슨 황을 비롯해 그 임원들도 자사주를 매도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곧 주식 신뢰도 하락과 주가 추가 하락 및 투자 심리을 위축하는 결과를 가져다 줘 결과적으로 엔비디아 투자자들을 더 힘들게 만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관련 기사는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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